BNK경남은행은 7일 본점 주차장 시계탑 일대에서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2016 사랑의 김장 나눔 대축제'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손교덕 은행장과 BNK경남은행 본부봉사대, 임원·부점장부인회, 여성리더스 아카데미 회원, 마산적십자 봉사단과 39사단 장병 등 자원봉사자 120여명이 참여했다.

자원봉사자들은 행사장 내 마련된 부스에서 6~8명씩 조를 이뤄 김장을 했으며, 완성된 5000포기의 김치는 10㎏ 박스(1600박스)에 담아 포장했다.

이 김치는 창원시 복지과를 통해 지역 소외계층 16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손교덕 은행장은 "경기침체로 힘든 연말을 보내고 있는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지난해보다 더 많은 세대에 김장 김치를 지원할 예정"이라며 "사랑의 김장 나눔 대축제에서 정성스레 마련한 김장 김치가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김장 김치 지원 대상을 300세대 가량 확대해 연말까지 경남과 울산지역 소외계층 5600세대에 사랑의 김장 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