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국제>이슈

트럼프 대항마 시진핑, 다포스포럼 간다

트럼프 대항마 시진핑, 다포스포럼 간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내년 1월 다보스포럼(세계경제포럼·WEF)에 중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참석한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5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와 다보스포럼 측 모두 확인을 거부하고 있지만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많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이 내년 1월 집권할 경우 본격화될 보호무역 태풍에 맞설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현 세계경제질서에서 미국발 보호무역 강풍에 맞설 수 있는 곳은 그나마 중국이 유일한 상황. 중국은 트럼프 집권을 계기로 세계경제의 리더십을 미국에게서 뺏어올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케리 브라운 킹스칼리지 교수는 FT에 "(시 주석의 다보스포럼 참석은) 중국이 지금 해외에 대해 얼마나 큰 야심을 가지고 있는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트럼프로 인해 생겨날 미국의 잠재적 부재 공간을 중국이 채우기 시작하고 있다는 징표로 보인다"고 말했다.

미 경제매체 쿼츠도 "자유무역 가치를 옹호하는 다보스포럼의 전세계 엘리트들이 시 주석을 환영할 것"이라며 "시 주석이 자유무역 진영의 중심에 설 것"이라고 했다.

다보스포럼은 내년 1월 17~20일 스위스의 휴양도시 다보스에서 열린다. 시 주석은 스위스를 국빈방문하는 길에 포럼에 들를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할 때라 참석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