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그룹은 강원도, 고성군과 세운 민관합자법인 ㈜강원심층수가 지난 3일 강원도 고성군 독거노인 가구에 연탄 3000장을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강원심층수와 고성군은 지난 2일, 고성군청에서 연탄 기증식을 하고 3일 고성군 거진읍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했다.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는 연탄 기부가 지난해보다 36% 줄어든 상황에 처한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원심층수 본사 임직원과 고성군청 직원들이 직접 독거노인 가구에 연탄을 배달했다.

강원심층수 관계자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직원들이 직접 봉사에 참여하며 보람을 느꼈다"며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소외계층과 따뜻한 정을 나눠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강원심층수는 고성군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해양심층수 산업 활성화 등 다양한 노력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원심층수는 지난 2일 고성군 동광산업과학고등학교와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협약에 따라 동광산업과학고 학생들은 강원심층수 본사 현장견학과 실습, 채용 기회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