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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골프

'복귀' 타이거 우즈, 월드챌린지 3R 10위…선두와 11타 차



16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르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1)가 3라운드에서 주춤했다.

우즈는 4일(한국시간) 바하마 뉴프로비던스의 올버니 골프장에서 열린 히어로 월드챌린지 고프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낚았지만 더블보기 1개, 보기 3개를 적어내 2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를 적어낸 우즈는 선두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19언더파 197타)에 11타 뒤진 10위에 머물렀다.

우즈는 3일 열린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7타를 줄이며 선두권을 맹렬히 추격했지만, 3라운드에서는 그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3라운드에서 우즈는 1∼3번홀 줄버디를 낚으며 쾌조의 시작을 알렸다. 전반까지 4타를 줄이며 후반 라운드를 기대케 했지만, 후반 들어 티샷이 또 한 번 발목을 잡았다. 11번홀(파5) 버디 이후 13, 14번홀 연속 보기에 이어 마지막 18번홀서 2타를 잃으며 상위권 진입은 어렵게 됐다.

경기 후 우즈는 "사흘 내내 전반은 좋았다. 하지만 이틀은 후반이 좋지 않았다"고 후반 부진을 아쉬워했다.

이어 "그러나 대회에 이렇게 다시 복귀해서 최정상급 선수들과 겨루는 게 행복하다"며 "필드 복귀는 정말 대단한 일이다. 복귀하는 데 필요한 일에 온 힘을 기울였다. 내 마음은 벌써 우승을 놓고 경쟁하는 선수로 돌아왔다"고 말하며, 복귀 자체에 만족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40대에 접어든 만큼 체력의 한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너무 오랫동안 필드를 떠나있다 보니 체력이 완전하지 않다. 젊을 때처럼 뛰지도 못하고 들어 올리는 역기 무게도 예전만 못하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곧 다시 예전의 체력을 회복할 것을 자신했다. 우즈는 "곧 예전 체력을 회복할 것이다. 현재 훈련이 순조롭다"며 "경기에 나설 몸과 마음의 준비가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헨리크 스텐손(스웨덴)과 더스틴 존슨(미국)이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써내며 공동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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