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가 3일 학생홍보대사 '건우건희' 18기 수료식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김진기 건국대 대외협력처장은 2년 간의 활동을 마친 학생 11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건우건희는 지난 1998년 12월 '건국인의 밤'에서 결성됐다. 올해까지 19기에 걸쳐 학생 220명이 홍보사절로 활동해 왔다.

이날 수료증을 받은 학생들은 지난해 3월 선발됐다. 이들은 지난 2년 동안 중·고등학생 캠퍼스투어와 홍보 소식지·동영상 촬영 모델, 언론과 방송 출연, 입시박람회 등 대내외 행사 진행과 SNS 홍보활동 등에 참여했다. 건우건희가 진행하는 캠퍼스 투어는 공휴일과 시험기간을 제외하고 매일 이어져 연간 150회 이상 열린다.

허윤정 건우건희 18기 대표는 "자랑스러운 모교를 중·고교생들에게 널리 알리는 학생홍보대사 활동이 2년간 대학생활 중 가장 보람 있는 기간이었다"며 "학생의 한 사람으로 학교의 발전에 기여하도록 자기계발과 학업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