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는 올해로 24회째를 맞은 '눈높이 올림피아드' 수상자를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눈높이 올림피아드는 대교가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학업성취도 평가대회다. 지난 24년 동안 눈높이 회원 62만여명이 참여해왔다.
대교는 이번 대회를 연세대학교 등 전국 32개 고사장에서 지난 10월 열었다. 올해에는 학생 2만여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수학·국어·영어 부문으로 나뉘어 열렸다. 수상자는 2314명이다. 대상을 수상한 학생은 36명이다. 금상이 18명·은상과 동상이 각각 26명과 38명, 장려상에는 2196명이 선정됐다. 대교는 수상자에게 소정의 장학금과 상장, 상패를 수여한다.
대상과 금상 수상자는 재학 중인 학교에서 개별 시상식을 진행한다. 대교는 수상자가 다니는 학교에 학생 명의로 약 50만원 상당의 도서를 기증한다.
수상의 영광은 스승에게도 돌아간다. 대교는 대회 성적이 우수한 회원을 지도한 눈높이 선생님에게도 '지도교사상'과 자사주 등을 지급한다.
대회 수상자에게는 추가 혜택도 주어진다. 대교는 올해 신설한 '눈높이 올림피아드 명예의 전당' 제도에 따라 대회 수상자에게 시상 내역에 따른 포인트를 제공한다. 앞으로 적립된 포인트는 점수에 따라 고등학교 입학 시 장학금으로 별도 지급된다.
대교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눈높이 학습으로 착실하게 실력을 쌓아 온 우수 회원들이 많이 배출되고, 학생들이 꿈과 목표에 대한 동기부여를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잠재력을 더 크게 키울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제24회 눈높이 올림피아드 수상 결과는 눈높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