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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건국대 봉사단 컴브렐라, 중랑구 독거노인에 연탄 전달

1일 서울 중랑구에서 건국대 지역사회봉사단 '컴브렐라'가 독거노인들에게 연탄을 전달하며 웃고 있다./건국대학교



건국대는 지역사회봉사단 '컴브렐라(KUmbrella)'가 1일 오후 서울 중랑구 면목·중화동 독거노인들에게 연탄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재학생과 외국인유학생·교수·직원 등 100여명이 모인 컴브렐라는 건국대(KU)와 우산(Umbrella)의 합성어다. 재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돕기 위해 2007년 8월 창단했다.

건대생들은 조끼와 앞치마, 토시를 입고 비탈길을 오르내리며 연탄을 배달했다. 이렇게 15가구에 전달한 연탄은 모두 4500장이다. 독거노인 한 가구당 연탄 300장을 받았다.

컴브렐라는 매년 재해현장을 찾거나 지역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방학에는 정기 해외 봉사활동도 한다.

이날 봉사에 참석한 건국대 1학년 이경석 씨는 "많은 연탄이 사람들의 손길로 하나씩 옮겨지고 점점 줄어드는 것을 보면서 뿌듯했다"며 "함께 모여 하는 봉사활동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봉사활동은 사단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운동'과 함께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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