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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신한은행, 디지털 키오스크 출시 1년…한 대당 91건 거래

신한은행이 지난해 선보인 무인 스마트점포 '스마트라운지(구 디지털 키오스크)'가 출시 1년을 맞았다고 28일 밝혔다./신한은행



신한은행이 지난해 12월 2일 선보인 무인 스마트점포 '신한 유어 스마트 라운지(舊 디지털 키오스크)'가 출시 1년을 맞았다고 28일 밝혔다.

'신한 스마트 라운지(이하 스마트라운지)'는 바이오 인증서비스인 손바닥 정맥 인증방식이 적용됐으며, 핀테크 기술을 활용해 입출금 창구 거래량 기준 약 90%에 해당하는 107가지의 영업점 창구 업무가 가능하다.

지난해 12월부터 올 10월 말까지 11개월간 스마트라운지에서 발생한 거래는 총 43만1000여건으로, 영업일 평균 한 대당 91건이 발생했다.

이 중 14건은 영업점 창구에서만 가능했던 업무로 입출금 창구의 일일 평균 거래 건수 35건의 40%를 스마트라운지에서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체크카드 신규거래는 총 1만1000여건으로 집계됐다. 기존 체크카드 신규는 신청서 작성부터 카드 발급까지 평균 12분이 걸렸다. 스마트라운지를 활용해 체크카드 신규가 가능해지면서 총 2271시간의 영업점 직원의 업무처리 시간이 감축된 것으로 분석됐다.

기존 창구에서만 업무가 가능했던 인터넷뱅킹 신규 업무 8000여건, 통장교체도 7800여건이 거래됐다.

스마트라운지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총 21개 지점이 있으며, 하루 90여명 이상의 고객이 바이오 정보를 등록해 현재 1만 여명 이상의 고객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신한은행은 내년엔 금융결제원과의 바이오정보 분산관리를 통해 안정성을 강화하고 지문·홍채 등 다양한 바이오 인증 수단을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모바일·ATM 등 다양한 채널의 거래로 확대해 나가는 동시에 휴대폰 기반의 FIDO 바이오 인증도 제조사와의 협업으로 이뤄갈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스마트라운지 출시와 동시에 총 10개의 특허를 출원해 인터넷 전문은행 및 시중은행과의 특허 경쟁을 대비하고 있다"며 "2017년에는 다양한 점포유형과 설치방식으로 축적된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국 기반의 스마트라운지 도입을 확대해 금융권의 핀테크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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