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Fun&Joy>사주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풍수지리를 활용한 개운법(1)

과학의 시대가 도래하였다고는 하나 숫자로 나타나지 않는 실증과학이 우리 삶 속에 녹아 있는 여러 삶의 전통이 있다. 그 대표적인 것이 풍수지리라고본다. 이 풍수지리학이야말로 누군가 무지한자들은 미신이라 치부하기도 하지만 풍수지리는 자연과 인간의 상호작용의 극치라 보여지는 부분이다. 풍수를 단순히 조상의 묏자리나 찾는 그리하여 자손의 발복을 비는 행위로서 현대와는 맞지 않는 구시대적인 관습이자 미신이라고 치부하는 것은 인간이 해(陽)와 달(陰)없이도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과 같다. 당장 우리 인간에게 해가 비추지 않게 된다면 어떤 위험이 닥칠 지는 상상하고 싶지도 않다. 그러나 달이 뜨지 않는다면 지구는 균형을 잡을 수가 없다. 마치 아버지와 어머니의 조화된 균형이 가정의 평안에 기본이듯이 말이다. 자연과 인간이 서로에게 얼마나 밀접하게 영향을 주고 받으며 이 지구라는 아름다운 별이 존속해 나가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굳이 새삼스럽게 설명이 필요하지는 않지만 바람과 물의 영향은 물론 해와 달과 별의 상호교감 안에서의 인간의 입지란 미미해보이기는 하지만 그 신비한 원리 안에 함께 거할 수 있는 것이 주역이요 역학이자 사주명리학인 것이다. 땅이 너무나 모자라는 지금이야 묏자리를 쓰는 매장문화는 점점 사라져가고 있지만 우리 조상들은 예로부터 조상의 묏자리를 찾는 음택풍수는 물론이고 가옥의 위치와 방향은 물론 안방이나 사랑방과 부엌의 위치 등을 살피는 양택풍수를 매우 중히 여겼다. 이것의 대표적인 것이 궁궐의 위치기도 했다. 또한 도성을 건축함에 있어서도 동서남북의 네 방향에 세우는 문(門)에 있어서도 각기 방향의 의미에 맞는 기능을 부여하여 이름을 지었다. 즉 동쪽 방향에 있는 문은 흥인문(興仁門)이라 하여 주역 상 동방의 의미인 인(仁)을 붙여 성문 이름을 쓴 것이며 남쪽의 도성 출입문은 숭례문(崇禮門)이라 하여 남쪽 방위는 예(禮)를 의미한다는 주역 상의 해석을 적용하여 성문의 이름을 지은 것이다. 실제로 이렇게 이름을 지어서 자꾸 부르게 되면 의식적?무의식적으로 인의예지에 대한 개념을 우리의 의식 속에 심게 되는 것인데 이는 소리가 있게 되면 행(行)이 일어나게 된다는 자연법칙을 적용한 예이며 성명학 역시 동일한 원칙에 입각하여 성립된 것이다. 이것이 바로 풍수지리의 근간이 되는 사고인 것이다. 이외에도 방안의 가구와 사물의 배치에 있어서도 음양의 조화와 기운의 소통을 적용시켰을 뿐 아니라 이불을 깔고 머리를 두는 방향 역시 원칙적으로는 북쪽을 향하지 못하게 하였다. 북쪽은 망자(亡子)의 머리 두는 방향이라 보았기에 산 사람은 피해야 하는 방향으로 본 것이다./김상회역학연구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