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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겨울 관리비 잡는 에너지절감형 아파트 '눈길'

다산신도시 자연& e편한세상 2차 투시도.



난방용품 사용이 증가하는 계절이 돌아오며 에너지절감형 새아파트에 관심이 높다. 올 겨울은 기록적인 폭염 못지 않게 강추위가 찾아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고, 이달부터 도시가스 요금도 6.1% 인상되면서 에너지 절감을 통해 관리비를 아낄 수 있는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업계에 따르면 연내 분양시장에 다양한 에너지절감시스템을 갖춘 아파트가 공급된다. 건설사들은 단열설계 적용으로 결로발생을 최소화시키거나 LED조명, 태양광·지열시스템 등을 활용해 에너지비용 절감에 나서고 있는가 하면, 세대 내 월패드에 에너지 사용량을 표시해 에너지 절약 생활화를 유도하도록 하고 있다.

이 같은 에너지절감 시스템은 관리비 절감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국토교통부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하루 최대 600㎾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발전 모듈이 설치된 전남 목포시 옥암동의 '옥암푸르지오'는 올 1월부터 8월까지 평균 공용 관리비가 ㎡당 736원으로 같은 기간 동안 인근의 목포부영 5차(1013원), 하당 금호 1차(857원) 등의 관리비보다 낮았다.

또한 에너지 사용량표시를 통해 에너지 절약을 유도할 수 있게 하는 월패드시스템이 적용된 서울시 구로구 개봉동의 '개봉 푸르지오'는 올해(1~8월) ㎡당 개별사용료는 993원으로, 월패드시스템이 적용되지 않은 개봉 삼환아파트 개별 사용료인 1652원 보다 낮았다.

업계 관계자는 "매년 여름과 겨울철에는 관리비 부담이 큰 폭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에너지 사용량 관리를 통한 관리비 절감은 내집을 마련하는 수요자들에게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며 "여기에 관리비는 고정비용으로 지출되는 만큼 저관리비 아파트는 추후 집을 파는데 있어 환금성도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경기도시공사는 대림산업과 함께 오는 11월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B-5블록에 분양하는 '다산신도시 자연 e편한세상 2차'는 모서리 부분까지 끊김없는 단열라인과 디테일한 설계로 결로발생을 최소화시키는 단열설계 기술이 적용된다. 또 에너지 매니지먼트시스템(EMS)을 통해 가구 내 전기·수도·가스의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74, 84㎡, 491가구로 이뤄졌다.

롯데건설이 12월 서울 동작구 사당2구역 주택재건축사업을 통해 분양하는 '사당 롯데캐슬골든포레'는 대기전력차단 시스템, 태양광 발전 시스템, 단지 내 LED조명사용 등을 갖춰 에너지 절감에 신경을 썼다. 여기에 각 가정의 전기·수도·가스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도 제공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49~97㎡, 959가구로 이중 562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또 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이 11월 경기 수원 영통구 망포4구역 1·2블록에서 '영통 아이파크캐슬'도 에너지 절감 시스템으로 세대환기 전열 교환 시스템과 욕실 바닥 난방 시스템 등을 적용해 효율적인 에너지사용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현대산업개발이 11월 서울 송파구 풍납동 풍납우성 아파트를 재건축해 분양하는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도 에너지 컨트롤시스템을 적용해 실시간 사용량 조회가 가능한 최신 시스템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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