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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한국장학재단, C학점 경고제 횟수 늘린다

한국장학재단은 내년 1학기부터 'C학점 경고제' 적용 횟수를 늘리는 등 저소득층 지원을 강화했다고 17일 밝혔다.

재단은 저소득층(기초~2분위) 학생의 성적부담을 줄이기 위해 C학점 경고 횟수를 1회에서 2회로 확대한다. C학점 경고제는 성적이 70점 이상 80점 미만인 학생에게 경고 후 국가장학금 지원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기존에 C학점 경고를 받은 학생도 올해 2학기 성적이 C학점이면 내년 1학기 국가장학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아르바이트 등으로 생계 유지를 위해 학업시간을 충분히 확보하기 어려운 저소득층 학생들의 학업기회가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방대학의 인재 발굴·육성을 위한 지방인재장학금 사업도 개선된다.

올해까지는 비수도권 대학 입학생을 지방인재 선발대상으로 삼았다. 그러나 2017년부터는 비수도권 고교졸업자로서 비수도권 대학에 입학한 학생을 대상으로 개편한다.

대학 자체 기준에 따른 대학 자율 육성 재능 보유자에 대한 선발 비중은 기존 30%에서 50% 이내로 확대한다. 대학 자체 기준은 전국대회 수상자나 학과장 추천자처럼 관련 분야 우수인재임을 증빙할 수 있는 자료를 따른다.

또한 소속 대학과 동일 권역의 고교졸업자를 1순위 선발한 뒤, 타 권역의 고교졸업자를 선발한다. 입학생은 내신 또는 수능 2개 영역이상 2등급 이내에서 3등급 이내로 완화한다. 재학생은 직전학기 B+(85/100점) 이상에서 B(80/100점) 이상으로 바뀐다.

지방인재장학금 참여 희망대학은 다음달 15일까지 지방인재장학금 사업신청서와 인재양성계획서를 한국장학재단으로 제출해야한다.

국가장학금 Ⅱ유형은 대학이 등록금 인하 등 전년도 수준의 자체노력만 유지해도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자체 노력분 산정방식을 개선한다.

지금까지 재단은 대학의 자체노력에 대응 지원해왔다. 이렇게 하면 전년도 지원받은 금액의 70%만 인정하므로 신규 자체노력에 따른 부담이 가중된다. 재단은 내년부터 Ⅱ유형 예산 전액을 참여 대학에 배분할 예정이다.

재단은 등록금 인하 등 추가 자체노력을 이행하는 대학에는 지원을 늘려 학생의 등록금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안양옥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강화, 지방인재장학금 선발기준 완화와 대학의 자율성 확대, 배분방식 변경을 통한 대학의 Ⅱ유형 참여유도 등 2017학년도 국가장학금 제도개선을 통해 학부모와 학생의 등록금 부담 경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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