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은 15일 울산시청에서 울산광역시, 한국주택금융공사와 공동으로 '울산광역시민의 주거복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BNK경남은행 손교덕 은행장을 비롯해 울산광역시 김기현 시장과 한국주택금융공사 김재천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주택연금을 활용해 울산광역시민의 노년층의 노후생활을 지원하기로 했다. 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전세자금 지원 등 주거비용 부담 완화와 생활 안정을 위해서도 협력키로 했다.

또 얼마 전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전세대출 금리를 0.3%포인트까지 특별 우대하고, 울산광역시민의 주거복지를 위한 업무협약에 대해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손교덕 행장은 "지역의 대표 금융기관으로써 울산지역 노년층과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한 협약이 사회적 책임을 위한 공적인 기능과 민간의 역할이 조화를 이룬 우수한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