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은 15일 대한적십자사대구지사 별관에서 신입행원, 부인회 봉사자 50여명과 대구적십자사 봉사단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DGB대구은행에서 9년째 진행 중인 이날 행사에서 박인규 은행장과 봉사자들은 5000kg의 김치를 담아 독거노인, 조손 가정세대, 기타 취약계층 세대 500가구에 세대당 10kg 상당의 김치를 전달했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최근 배추값 상승 등 원가상승 요인이 발생했으나 어려운 이웃의 사정을 감안해 DGB사회공헌재단에 지원금액을 늘려 예년보다 더 많은 세대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요청했다"고 말했다.

박인규 행장은 "최근 연탄과 배추 등의 가격상승으로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가 한층 더 어렵고 힘들게 된 시점에 DGB대구은행은 지역대표기업으로 지역민들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활동을 발굴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