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은 지난 10일부터 1박2일 동안 우수 고객 20여명을 초청해 울릉도 독도탐방 행사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행사 기간 Sh수협은행 고객들은 울릉도를 방문해 나리분지, 거북바위 등의 관광명소와 해안 산책로 등을 탐방하고, 독도를 수호하고 있는 독도경비대에 위문품을 전달하했다.

Sh수협은행은 독도후원은행으로서 독도사랑예금, 독도사랑학생부금, 독도사랑카드 등의 공익상품 판매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중 일부를 독도사랑기금으로 조성하고 있다. Sh수협은행이 1997년부터 현재까지 출연한 기금은 총 3억5500만원에 달한다.

아울러 지난 2013년 3월엔 독도사랑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독도사이버지점을 개점하고, 지난 10월 예수금 3000억 원을 넘어섰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다음 달 새로운 은행 출범을 앞두고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비록 기상악화로 인해 아쉽게도 독도는 방문하지 못했지만 잊지 못할 값진 추억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