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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뜻하지 않았던 귀인의 도움

"친구가 좋은 정보 있다면서 주식투자를 해보라네요. 욕심이 나는데 어떻게 할까요. 아, 직장문제도 고민이 많습니다. 프로젝트를 맡았는데 성과를 내지 못했죠. 결국 승진에서 탈락했고 회사를 옮겨야 하나 고민 중입니다." 30대 직장인 남자는 여러 가지로 마음이 잡히지 않아서 그런지 한 눈에 보기에도 혼란스런 얼굴을 하고 있었다. 살다보면 뜻하지 않았는데 귀인이 아닐까 하는 사람이 나타날 때가 있다. 상담을 청한 남자에게는 주식정보를 알려 주겠다는 친구가 그럴 것이다. 친구의 말대로라면 쉽게 돈을 벌 수 있으니 그런 귀인이 또 어디 있겠는가. 그러나 귀인이라고 항상 좋은 방향으로만 작용하는 건 아니라는 걸 알아야 한다. 그렇기에 눈앞에 벌어진 일이 긍정적일지 부정적일지 깊이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상담을 청한 남자는 암록(暗錄)이 있어 재물에 곤란을 겪지 않는 사주이다. 살면서 궁핍함에 빠지거나 지나친 가난의 구렁으로 떨어지지 않는 좋은 운세를 지녔다. 암록은 신살의 하나로 유능한 재능이 있고 남들이 알지 못하는 음덕도 있다. 여기서의 음덕은 누군가의 도움을 의미한다. 어려운 일을 만났을 때 말 그대로 귀인이 나타나 곤경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위기에 처해서 어쩔 줄 모를 때 남이 도움을 주곤 하니 좋은 사주이다. 어둠이 깃든 땅에 햇빛이 드는 것처럼 힘을 주는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지금으로서는 친구가 그 사람일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주식으로 돈을 버는 것은 힘든 일이라는 걸 알아야 한다. 신중에 신중을 기한다면 투자를 해볼 만한 운세이기는 하다. 그러나 아무리 친구라도 돈 앞에서 지나친 믿음은 금물이다. 튼튼한 돌다리라고 생각돼도 몇 번씩 두들겨 보고 건너야 한다.

고민이 많은 직장문제는 사실 별 일은 아니다. 상담자가 지나치게 생각이 많은 것뿐이다. 사주에 나온 대로 영민한 사람이라 지금껏 일을 잘해왔고 큰 실수가 있던 것도 아니다. 프로젝트를 실패했다고 하나 회사에서 시도하는 모든 프로젝트가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항상 성공을 했다면 오히려 그게 이상한 것이다. 프로젝트를 맡아 성과를 내지 못한 것은 그럴 수도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재물의 흐름과 관련된 운이 좋은 것처럼 직장운 역시 여전히 좋다. 일간이 신금(辛金)이라 아집이 강한데 그런 점들만 조금 깎아 내면 직장생활을 하면서 큰 어려움을 만나지는 않는다. 다음 인사가 있을 때는 승진도 가능하니 스스로를 고민에 밀어 넣고 힘들어 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직장에서 비견(比肩)으로 인한 손재가 있을 수도 있다. 동료들과 보증을 주고 받거나 돈 거래를 할 일이 있으면 절대 피해야 한다. /김상회역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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