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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프랑스, 스웨덴에 2-1 승리…포그바, 파예 골



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조별리그 A조에서 프랑스가 스웨덴에 역전승을 거뒀다.

프랑스는 1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진행된 스웨덴전에서 폴 포그바(2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디미트리 파예(29·웨스트햄) 골로 2-1로 이겼다.

스웨덴은 후반 9분 에밀 포르스베리(25·라이프치히)가 프리킥 골로 0의 균형을 깼다.

프랑스는 3분 뒤 왼쪽 측면에서 얻은 프리킥 찬스에서 파예가 올린 크로스를 포그바가 강력한 헤더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후반 20분 파예는 상대 골키퍼가 제대로 잡지 못한 공중볼을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결승골을 넣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A조에서 나란히 2승1무(골득실 4)를 기록 중이던 두 팀은 프랑스의 승리로 간격이 벌어졌다.

C조 독일은 산마리노와의 경기에서 8-0으로 대승을 거두며 4연승을 기록했다.

독일은 전반 7분 일카이 귄도간(26·맨체스터 시티)의 패스를 사미 케디라(29·유벤투스)가 골키퍼까지 제치며 골을 넣었다. 2분 뒤 세르쥬 나브리(21·베르더 브레멘)가 오른발로 추가골을 넣었다.

요나스 엑토르(26·쾰른)의 골로 3-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 독일은 나브리의 헤트트릭 등 5골을 더 넣으며 경기를 8-0으로 끝냈다.

체코는 노르웨이를 2-1로, 폴란드는 루마니아를 3-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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