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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MLB 재도전'…22일 쇼케이스



황재균 'MLB 재도전'…22일 쇼케이스

황재균(29)이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메이저리그(MLB)에 다시 도전장을 던진다.

미국 'MLB네트워크'는 9일(이하 한국시간) 황재균이 22일 미국 플로리다에서 관심 있는 팀들을 대상으로 미국 플로리다에서 쇼케이스를 한다고 전했다.

황재균은 지난달 24일 플로리다로 출국해 개인 훈련 중이다. 황재균은 미국으로 떠날 당시 진로에 대해 정해진 것이 없다고 밝혔지만, 몇몇 구단이 관심을 보이자 쇼케이스를 여는 것으로 보인다.

황재균은 지난해에도 포스팅(비공개 경쟁 입찰) 시스템을 통해 빅리그의 문을 두드렸지만, 어느 팀으로부터 제안을 받지 못해 무응찰의 아픔을 겪었다. 그러나 올해는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라 큰 제약이 없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포스팅에 나섰으나 무응찰의 수모를 겪은 황재균은 오프 시즌 동안 타격폼을 간결하게 만드는 등 변화를 시도했다.

올 시즌 127경기에 출전한 황재균은 타율 0.335(498타수 167안타) 27홈런 113타점 25도루 97득점으로 불방망이를 선보였다.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했고, 100타점도 넘어섰다. KBO리그에서 10시즌을 뛰며 1184경기에 출전한 황재균은 통산 타율 0.286 115홈런 594타점 173도루 605득점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에서도 황재균에게 관심을 보였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피츠버그 파이리츠, 볼티모어 오리올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콜로라도 로키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등 7개 구단이 황재균의 기량을 면밀히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재균의 에이전트 이한길씨는 "원래 쇼케이스를 하려고 미국에 간 건 아닌데, 막상 도착하니 여러 구단에서 관심을 보여 쇼케이스를 하게 됐다"며 "복수의 구단이 참석 확인을 했고, 앞으로 그 수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황재균의 거취는 다음달 초 윈터미팅이 끝난 후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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