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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정조국 첫 시즌 MVP…황선홍은 감독상

이근호 사랑나눔상·김병지 공로패·챌린지 MVP 김동찬



챌린지 MVP 김동찬·이근호 사랑나눔상·김병지 공로패

광주FC 정조국(32)이 2016시즌 프로축구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8일 정조국은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MVP를 수상했다.

올 시즌 20골로 득점왕에 오른 정조국은 MVP 투표 결과 총 109표 가운데 46표를 얻어 39표에 그친 FC서울의 오스마르를 따돌렸다. 전북 현대의 레오나르도는 24표를 획득했다.

정조국은 2003년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20골을 터뜨렸고 소속팀의 1부 리그 잔류를 이끌었다. 서울의 전신 안양LG에서 신인상을 받은 정조국은 데뷔 13년 만에 MVP,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을 포함하면 3관왕을 차지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정조국은 "정말 많이 힘들었는데 이런 상을 주시려고 그랬던 것 같다"며 "사랑하는 와이프와 축구 선수 정조국을 가장 좋아하는 정태하 어린이에게 좀 더 떳떳한 아빠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베스트 11에 선정됐을 때 한 소감이 준비했던 전부"라며 "한국 축구의 희망인 K리그를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주시고 응원해달라"고 덧붙였다.



감독상은 서울의 역전우승을 이끈 황선홍에게 돌아갔다.

지난 6일 전북과 시즌 최종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역전 우승을 이룬 황 감독은 총 투표수 109표 가운데 70표를 얻었다.최강희 전북 감독은 33표를 받았다.

황 감독은 2013년 포항 스틸러스 감독 시절 우승과 함께 감독상을 받으며 이번이 두 번째 감독상이다.

황 감독은 "믿고 따라와준 선수들과 스태프들 언제나 응원해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며 "전임 최용수 감독님한테도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영플레이어 상은 제주 유나이티드의 안현범에게 돌아갔다. 올 시즌 28경기에 출전해 8골, 4도움을 기록했다. 104표 가운데 82표를 받아 15표에 그친 겅남FC의 김동준을 따돌렸다.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는 정조국과 아드리아노(서울), 미드필드는 레오나르도와 이재성, 로페즈(이상 전북), 권창훈(수원)이, 수비는 정운(제주), 오스마르(서울), 요니치(인천), 고광민(서울)이, 골키퍼는 권순태(전북)가 뽑혔다. 한편 오스마르는 총 100표로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K리그 챌린지(2부리그)에서는 20골을 터뜨려 득점 1위에 오른 김동찬(대전)이 MVP에 선정됐다. 감독상은 대구FC의 1부 리그 승격을 이끈 손현준 감독대행이 받았다.

지난 9월 현금 5000만원과 2000만원 상당의 축구용품을 축구사랑나눔재단에 기부한 이근호(제주)는 사랑나눔상을, 임직원과 선수단 전원이 100%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한 전남드래곤즈는 사회공헌상을 수상했다.

올해 은퇴를 선언한 김병지 K리그 홍보대사에는 공로패가 주어졌다. 김병지는 1992년부터 활약하며 706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대상 수상자 명단(괄호 안은 소속팀·득표수)

△최우수선수상=정조국(광주·46표)

△감독상=황선홍(서울·70표)

△영플레이어상=안현범(제주·82표)

△K리그 베스트11

▲GK=권순태(전북·90표)

▲DF=정운(제주·50표), 오스마르(서울·100표), 요니치(인천·50표), 고광민(서울·42표)

▲MF=레오나르도(전북·62표), 이재성(전북·87표), 권창훈(수원·46표), 로페즈(전북·92표)

▲FW=정조국(광주·95표), 아드리아노(서울·85표)

△K리그 챌린지 MVP= 김동찬(대전·49표)

△K리그 챌린지 감독상= 손현준 감독대행(대구·53표)

△K리그 챌린지 베스트11

▲GK=조현태(대구·75표)

▲DF=정승용(강원·54표), 황재원(대구·54표), 이한샘(강원·39표), 정우재(대구·42표)

▲MF=세징야(대구·74표), 이현승(안산·72표), 황인범(대전·55표), 바그닝요(부천·55표)

▲FW=김동찬(대전·95표), 포프(부산·40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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