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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청, 치매 어르신 위한 '기억키움학교' 연다

도봉구청의 인지건강프로그램 운영 모습/도봉구청



서울시 도봉구는 9일 오후 2시 도봉구치매지원센터에서 기억키움학교 개소식을 한다.

치매는 장기요양등급에 따라 1~5등급으로 나뉜다. 요양 등급에 속한다면 장기요양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등급외자로 구분된 치매어르신은 집에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

기억키움학교는 이처럼 요양등급에 속하지 못한 경증치매환자를 위한 주간보호프로그램이다. 생명보험공헌재단으로부터 예산 4000만원을 지원받아 센터 일부를 리모델링해 운영하고 있다.

학교는 주 5일 3시간씩 오전과 오후 2개반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건강관리(혈압·혈당 측정)과 상담 ▲인지재활프로그램(작업·미술·원예·음악 등) ▲운동치료 프로그램 ▲정서지원과 여가활동 등으로 치매 진행을 늦추고 일상생활 훈련으로 상태 개선을 돕는다.

치매 어르신 부양가족을 위한 가족 프로그램도 만든다. 환자 상태에 따른 대처방법, 환자를 돌보며 생기는 스트레스와 우울감 완화를 위한 가족모임과 개별상담도 진행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기억키움학교 운영으로 치매가족의 부양부담을 덜고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어르신들이 건강한 삶을 사시도록 도울 것"이라며 "앞으로도 치매예방을 위해 지역사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