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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업계

포스코건설, 사우디서 1조원 규모 호텔 공사 수주

호텔 조감도.



포스코건설과 포스코건설의 사우디 현지 합작법인인 펙사(PECSA)는 사우디아라비아 메디나시 인근 메디나 하지 시티(Madinah Hajj City)에 짓는 호텔 건설 프로젝트를 9억달러(약 1조원)에 공동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펙사는 포스코건설과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인 퍼블릭인베스트먼트펀드(PIF)가 공동 투자해 설립한 현지 합작법인이다.

이 프로젝트는 지하2층~지상 20층, 5개 동에 3070실의 객실을 갖춘 4성급 호텔을 짓는 공사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메카와 메디나로 이어지는 이슬람교 성지 순례객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메디나 도심에서 3㎞ 떨어진 지역에서 개발 중인 메디나 하지 시티 신도시에서 공사가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포스코건설과 사우디 현지 합작법인이 사우디 내 국가산업 프로젝트를 첫 수주한 것으로 치열한 수주경쟁과 잠재 리스크가 있는 중동건설시장에 새로운 수주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발주처, 시공사간의 관계를 넘어 상호 지분투자에 따른 협력 구조로 저위험·고수익형 공사수행이 가능하다. 포스코건설은 저가수주, 발주처·현지하도업체간 분쟁 등으로 사업 수행이 까다로운 중동건설시장에서 활로가 될 새로운 사업모델이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찬건 포스코건설 사장은 "포스코건설이 보유한 선진 건설관리 기술을 활용해 차별되는 전략으로 이번 사업을 반드시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초석으로 향후 사우디를 넘어 중동지역에서 연속적 사업 참여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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