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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파퀴아오vs바르가스 대결, "준비는 마쳤다"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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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매니 파퀴아오가 링 위로 돌아온다.

파퀴아오는 6일(한국시간) 오전 10시 미국 네바다 주의 라스베이거스 토머스&맥 센터에서 WBO 윌터급 챔피언 제시 바르가스를 상대한다.

파퀴아오는 말 그대로 복싱계의 전설. 선수로 활동한 21년간 58승 6패 2무를 기록했고, 38번의 KO승리를 챙겼다. 세계 최초로 8체급에서 챔피언에 오른 인물이기도 하다.

반면 상대인 바르가스는 지난 3월 사담 알리를 9라운드 TKO로 꺾은 현 챔피언으로, 통산전적은 27승 1패 10KO이다.

파퀴아오는 바르가스와의 결전을 앞두고 "세계 챔피언으로 강한 상대"라면서도 "그와 맞서 싸우기 위해 모든 준비를 마쳤다. 빠른 펀치로 공략할 것"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한편 파퀴아오는 지난 4월 티모시 브래들리에게 판정승을 거둔 뒤 은퇴를 선언했던 바. 은퇴한 뒤 필리핀 상원의원에 당선돼 정치활동을 계속 했지만 결국 링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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