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지난 1일 노조위원장 선거 결과 18대 노조위원장에 장용관 후보가 당선됐다고 2일 밝혔다.

장용관 후보는 초 조합원수 1028명(유효투표조합원 985명) 가운데 572표(58.07%)를 얻어 강대옥 후보와 159표차로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재선에 도전한 현 17대 강대옥 위원장과 2파전으로 진행됐다. 장용관 당선자는 1999년 광주은행에 입행했다.

장 당선자는 "3년 동안 치적을 쌓기 보다는 현재 영업현장에서 힘들고, 힘들게 하는 작은 것부터 찾아 개선해, 3년 후에 '최선을 다했노라'고 직원 여러분 앞에 떳떳하게 말할 수 있는 위원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8대 노동조합의 임기는 3년이며, 내년 2월부터 임기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