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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수은, '조직쇄신·리크스관리 강화' 담은 혁신안 발표

산은·수은, 31일 혁신안 나란히 발표…조직 쇄신, 자구노력, 정책금융기능 제고 등 담겨

조선·해운업 부실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혁신안을 내놨다. 이는 지난 6월 정부가 발표한 '산업·기업 구조조정 추진 계획'에 따른 것으로 조직 쇄신, 고통분담 차원의 자구노력, 정책금융 기능 강화 등이 핵심이다.

KDB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10월 31일 각각 여의도 본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사·조직·업무 등 조직 전반적인 쇄신 내용이 담긴 혁신안을 발표했다.

산은의 혁신안은 ▲조직쇄신 ▲기득권 포기 ▲재발방지 등이 골자다. 앞서 산은은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나타난 낙하산 인사 문제 등을 개선하기 위해 구조조정 기업에 산은 퇴직임직원의 상근·비상근직 재취업을 전면 금지키로 했다.

자구노력으로는 인력 축소·보수 삭감 등으로 총 400억원을 절감할 계획이다. 아울러 보유중인 132개 출자회사는 시장가격 즉시 매각원칙을 규정화하고, 출자회사관리위원회를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수준의 독립성·투명성을 갖도록 기능을 강화한다.

산은 관계자는 "반성하는 모드로 혁신안의 틀을 '재발방지'와 '기득권 포기'로 정했다"라며 "전임 수석부행장과 두 명의 부행장이 조기 용퇴한 만큼 새롭게 태어나기 위한 혁신안을 실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은은 ▲부실여신 재발방지 ▲고통분담을 위한 자구노력 ▲정책금융 기능 제고 등이 담긴 혁신안을 내놨다. 40년 만에 첫 적자를 낸 수은은 부실여신 재발 방지에 힘쓴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수은은 리스크관리위원회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신용공여한도를 축소할 계획이다.

고통분담 차원의 자구노력에는 부행장 8명 축소, 해외사무소 10% 축소, 팀장급 이상 관리자수 10% 감축, 내년 예산 3% 감축 등이 포함됐다. 구조조정 담당 조직을 강화하고 내·외부 구조조정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설치하는 등 구조조정 업무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 밖에 수출금융과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으로 분리된 사업개발 담당 부서를 통합해 '신시장개척단'을 신설하는 등 정책금융 기능도 높일 방침이다.

홍영표 수은 수석부행장은 "이번 혁신안은 반성으로부터 시작됐다"라며 "혁신안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를 회복하고 국가 경제 발전에 다시 기여할 수 있는 국책금융기관으로서 거듭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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