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은행

'국책은행 혁신안 D-DAY'…무슨 내용 담길까?

산업은행 본점(왼쪽), 수출입은행 본점./각 사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31일 인사·조직 혁신을 바탕으로 정책금융 역량과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의 혁신안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31일 오전 10시, 수출입은행은 오후 2시 각각 여의도 본점에서 브리핑을 열고 조직 쇄신과 관련한 구체적인 방안이 담긴 혁신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들의 혁신안은 지난 6월 정부가 발표한 산업·기업 구조조정 추진계획에 따른 것으로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 강화 ▲여신 건전선 강화 ▲조직 개편 등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산은의 혁신안 세부내용 설명은 KDB혁신위원회 위원장인 김경수 성균관대 교수가 맡는다. 앞서 산은은 대우조선해양 부실 등 기업 구조조정에서 '산피아(산업은행+마피아', 낙하산 등의 불투명한 인사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 이에 산은은 외부 인사를 영입해 객관성을 높이기로 한 바, 이번 혁신안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KDB혁신위원회의 위원장으로 김 교수를 영입하고 지난 8월 첫 회의를 열었다.

산은이 지난 6월 제시한 'KDB 혁신 추진방안'으로는 ▲구조조정 역량 제고 ▲중장기 미래 정책금융 비전 추진 ▲출자회사 관리 강화 ▲여신심사와 자산포트폴리오 개선 ▲성과중심의 인사·조직 제도 개선 등이다.

이에 따라 산은은 기존의 산업분석부 등 분석·연구를 담당하는 부서를 모아 별도의 연구소 형태로 운영하고, 직원의 전문성을 기르기 위해 직군 체계를 도입하는 내용 등을 검토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유사·연관 부서를 하나의 직군으로 통합하는 방안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날 수출입은행은 경영혁신위원회 위원장인 남주하 서강대학교 교수가 조직슬림화에 방점을 둔 혁신안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수은은 지난 6월 '혁신 및 기능강화 추진방향'으로 ▲국내기업 해외진출 선도 ▲수출 전략산업 육성 ▲건전성 선제관리 ▲책임경영 강화 ▲조직운영 효율화 등을 내놨다.

이 가운데 조직운영 효율화의 일환으로 본부 한 곳과 본부장(부행장) 한 명을 감축하기로 한 조직개편안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수은의 조직은 본부장 책임경영체제로, 경영기획·건설플랜트금융·중소중견금융·해양금융·경협총괄·경협사업·남북협력·리스크관리본부 등 9개의 본부로 이뤄져 있다. 이에 따라 본부장도 총 9명이나, 지난달 28일 최성영 남북협력본부장이 2년 임기에 따라 퇴임하면서 8명으로 줄어든 상태다. 수은은 경협총괄본부와 경협사업본부를 통폐합하는 안을 검토 중이며, 추가적인 통폐합은 내년 하반기에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구조조정 업무 역량 강화 차원에서 기업개선단을 본부로 격상하고 외부 인력을 충원하고, 리스크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인력 채용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수은의 혁신안은 외부 컨설팅업체인 베인앤컴퍼니(Bain&Company)로부터 받은 경영진단 보고서와 혁신위원회의 의견을 종합해 마련됐다.

한편, 두 은행은 당초 9월 말 혁신안을 발표하기로 했으나 국정감사 등으로 발표를 연기했다. 이달 초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국책은행의 혁신안 지연에 대해 "보완이 필요해 (돌려) 보냈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