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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석유화학/에너지

SK이노베이션, 비정유 사업 선전으로 실적 선방

SK이노베이션이 3분기 매출 9조7030억원, 영업이익 4149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많은 2조3792억원을 달성했다.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이 2016년 3·4분기 매출액 9조7030억원, 영업이익 4149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3분기 실적은 전분기 대비 매출 10조2802억원에서 5.6%, 영업이익은 1조1195억원에서 62.9% 줄어들었다. 전분기 대비 저조한 실적에 대해 SK이노베이션은 "환율과 저유가 영향으로 정제마진이 하락했고 재고이익 효과도 소멸했다. 사상 최대 정기보수도 진행해 3분기 사업 환경이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3분기 누적으로는 영업이익 2조3792억원을 달성해 전년도 영업이익 1조9796억원을 넘어섰다.

석유사업은 매출 7조252억원, 영업이익 91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하며 전년 동기 수준의 실적을 냈다. 하지만 비(非) 정유사업의 선전으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444억원(12%) 증가했다. 화학사업은 정기보수 영향으로 판매 물량이 감소했지만 에틸렌과 파라자일렌(PX) 등 주요 제품의 양호한 시황이 유지되며 215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영업이익 7424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다. 윤활유사업도 판매량은 감소했지만 영업이익 1170억원으로 양호한 실적을 냈다.

SK이노베이션은 화학사업에서 역내 크래커 정기보수 종료와 다운스트림 시설 정기보수, 설비 신규증설 등 스프레드(마진) 감소 요인이 있지만 글로벌 파트너링을 비롯한 선제적 투자 효과로 4분기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정유사업 역시 "4분기에 아시아 지역 난방수요가 증가하고 중국 내 소규모 공장들의 정기보수 등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가스오일의 경우 역내 정기보수가 예정돼 타이트한 공급으로 강세를 나타낼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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