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 주요 경영지표 현황./DGB금융그룹
영업이익, 전년대비 39.3% 증가한 946억원…대구은행 세금환급분 영향으로 순익은 12.8% 감소
DGB금융그룹의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0% 가량 증가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13% 가량 줄었다.
DGB금융그룹은 27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올해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9.3% 증가한 94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2.8% 감소한 738억원으로 집계됐다.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33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2641억원으로 9.6% 줄었다.
영업이익 증가에도 순이익이 감소한 것에 대해 DGB금융 측은 "지난해 3분기 DGB대구은행의 휴면예금관련 세금환급분 353억원이 이익으로 계상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수익성 지표인 ROA(총자산순이익률)과 ROE(자기자본순이익률)는 각각 0.64%, 9.39%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0.15%포인트, 2.05%포인트씩 낮다.
그룹 총자산은 전년 동기보다 8.5% 증가한 61조3207억원으로 집계됐으며, BIS자기자본비율은 13.05%로 전년 동기 보다 0.48%포인트 떨어졌다.
주요 자회사인 DGB대구은행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2950억원으로 나타났다.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0.3% 감소한 2282억원이다.
ROA와 ROE는 각각 0.64%, 8.80%를 기록했으며, BIS자기자본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69%포인트 오른 14.63%로 나타났다.
총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54조원이며, 총대출과 총수신은 5.9%씩 증가한 32조 8000억원, 40조1000억원이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24%로 집계됐다.
비은행 자회사인 DGB생명과 DGB캐피탈의 1~3분기 누적 순이익은 각각 142억원, 119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DGB생명은 17.4%, DGB캐피탈은 128.8% 증가했다.
DGB금융그룹 노성석 부사장은 "국내 주요대기업들의 실적악화와 가계부채 증가 등 국내 경기하락 위험뿐만 아니라, 미국기준금리 인상과 환율 급변 등 대내외 경제 변수가 많은 만큼 철저한 경영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