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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IT/인터넷

네이버 이어 카카오도 지도 API 무료 제공 확대

카카오가 지도 API 무료 사용량을 법인 사용자 일 30만 건, 개인 사용자 일 20만 건으로 늘린다. /카카오



네이버에 이어 카카오도 지도 API 무료 사용량을 늘린다.

카카오는 스타트업, 개발자, 공공 서비스 등에 제공하는 지도 API 무료 사용량을 PC웹과 모바일앱 모두 상향한다고 26일 밝혔다. 법인 사용자는 일 30만 건, 개인 사용자는 일 20만 건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사용량 한도는 자동 상향 적용되기에 별도의 신청 절차는 필요하지 않다.

카카오의 지도 API는 Daum 개발자 플랫폼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로드부, 스카이뷰 등 다양한 기능 활용이 가능하고 홈페이지 내 간단한 약도 삽입도 별도 회원가입 없이 '지도 퍼가기'서비스를 사용해 트래픽 제한 없이 쓸 수 있다.

카카오의 지도 API는 중앙응급의료센터, 한국고용정보원, 사회보장정보원 등 공공기관·지자체와 여기어때, 직방, 알바몬, 벼룩시장, 스타벅스, 이디야, 지마켓 등 다양한 비즈니스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다.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응급 의료 정보제공 앱에서 카카오의 지도 API를 기반으로 실시간 병의원·약국, 자동심장충격기(AED) 찾기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트래픽 상향으로 더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숙박 O2O 서비스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도 "국내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려 노력하지만 지도 API 트래픽에는 항상 한계가 있었는데 이번 상향 조정이 서비스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국내 지도 서비스 최초로 벡터 방식을 적용해 지도 회전과 3D뷰를 제공한다. 지난 9월 기존 다음지도 안드로이드앱을 전면 개편해 카카오맵을 출시했고 OS 버전도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는 그간의 운영 노하우와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최고의 지도 API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카카오 이재혁 로컬 팀장은 "지도 API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서비스라면 필수적인 핵심 기능"이라며 "차별화된 지도 API를 통해 온라인 비즈니스 생태계 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는 카카오 개발자 플랫폼에서 카카오 사용자관리, 푸시알림, 앱로그 분석 등 플랫폼 API와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카카오링크 등의 서비스 API를 공개했다. 다음 개발자 플랫폼에서도 다음의 검색, 계정 로그인, 블로그, 카페, 지도, 콘텐츠, 뉴톤, 로컬, 쇼핑, 카페, 프로필 API 등을 외부에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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