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공급된 상가의 3.3㎡ 당 평균 분양가는 2558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2417만원/3.3㎡) 및 전분기(2101만원/3.3㎡)보다 각각 5.8%, 21.7% 가량 높은 수준이다.
부동산11에 따르면 3분기 분양 상가는 44개 상가로 전년동기 대비 20% 가량 줄었다. 아파트 단지내상가가 16개, 근린상가와 복합형상가가 각각 12개, 복합, 테마상가가 2개씩 공급됐다.
3분기 공급 상가 점포 수는 1824개 점포로 전년동기(3683개 점포) 및 전분기(3488개 점포)의 절반 수준이다. 3분기 분양상가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2558만원(1층 기준)으로 전분기보다 21.7% 상승했다. 유형별로는 테마형상가가 5205만원/3.3㎡으로 가장 높았다. 그 외 복합형상가는 3082만원/3.3㎡, 복합상가 3050만원/3.3㎡, 근린상가는 2588만원/3.3㎡ 아파트 단지내상가가 1782만원/3.3㎡ 순이다.
LH단지내상가는 12개 단지에서 58개 점포가 공급됐다. 수도권에서는 남양주별내, 고양삼송, 시흥목감, 화성동탄에서 5개 단지가, 지방광역시에서는 대구, 충추첨단, 서귀포, 경북, 원주에서 7개 단지가 공급됐다. 58개 점포의 평균 공급가는 1631만원/3.3㎡으로 모든 점포가 주인을 찾았다. 58개 점포의 3.3㎡당 평균 낙찰가격은 2993만원으로 전년동기(3134만원/3.3㎡)보다는 낮다.
올해 들어 상가 분양 물량이 감소하고 있다. 주요 원인으로는 신규 택지지정 중단, 상가 운영 체제의 변화에서 기인된다. 기존 상가분양업체가 수분양자에게 분양하는 방식으로 투자금을 회수했다면 최근에는 상권이 자리를 잡을 때까지 임대를 놓아 운영수익을 얻고 자산가치를 높인 후에 매각을 진행하는 방식이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