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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이슈

승기 굳힌 힐러리…'제2 브렉시트 반전' 자신하는 트럼프



미 대선후보간 마지막 TV토론을 하루 앞둔 18일(이하 현지시간)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이 승기를 굳혔다는 여론조사가 나와 주목된다.

이날 워싱턴포스트(WP)는 여론조사업체인 서베이몽키와 공동으로 스윙스테이트(경합주) 15개주를 대상으로 실시(8~16일)한 여론조사 결과 힐러리가 9곳에서 우세를 보여 선거인단 304명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민주당과 공화당의 양당체제에서 경합주는 승부를 가르는 역할을 해왔다. 힐러리가 경합주들에서 매직넘버인 과반수(270명)를 훌쩍 넘겨 확보했다는 것은 승기를 굳혔다는 의미로 평가된다. WP는 "TV토론이 시작된 이후 힐러리가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 대선 본선은 각 주마다 승자독식으로 진행된다. 힐러리는 뉴햄프셔, 버지니아, 조지아, 미시간, 뉴멕시코, 콜로라도, 노스캐롤라이나,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에서 도널드 트럼프를 크게 따돌렸다. 특별한 변수가 없는한 대의원을 독식할 것이라는 이야기다.

반면 트럼프는 네바다와 아이오 두곳에서 근소한 차이(각각 4%, 5%포인트)로 앞섰을 뿐이고, 텍사스, 애리조나, 오하이오 등에서는 혼전 상황이다.

하지만 트럼프는 이같은 여론조사 결과에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이다. 그는 이날 콜로라도 스프링스 유세에서 "나는 더 이상 여론조사를 믿지 않는다"며 "이번 대선은 또 다른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6월 브렉시트 투표는 영국의 유럽연합(EU) 잔류를 예상했던 여론조사와는 달리 탈퇴가 우세한 것으로 드러나 영국 국민들 스스로에게 충격을 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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