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대, 초중고 찾아 정보보호 교육봉사
서울여대 사회기여형 정보보호 여성인재 사업단의 교육 모습. /서울여대 제공
서울여자대학교 '사회기여형 정보보호 여성인재 사업단(CES+사업단, 단장 김형종 교수)'이 정보보호 지식을 활용해 국내 초·중·고등학교 정보보호 교육에 나섰다.
19일 서울여대에 따르면 CES+사업단은 사회기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내 초중고교를 찾아가 학생들에게 정보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교육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CES+사업단은 단장인 정보보호학과 김형종 교수의 지도 아래 지난 8월 파주 봉일천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경기 광주 경화여자중고등학교, 서울 세명컴퓨터고등학교, 서울 영신여자고등학교 등 모두 일곱 차례에 걸쳐 정보보호교육을 실시했다.
교육봉사단은 주로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1, 2학년 재학생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3명씩 나뉘어 지도교수를 도와 정보보호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정보보호기본개념(CIA) ▲암호 ▲비밀번호 ▲해킹기법 등 크게 4가지로 이루어져 있다. CES+사업단은 초중고교생들이 정보보호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연구하고 직접 교구를 개발해 교육에 활용하고 있다.
CES+사업단의 정보보호 교육봉사는 서울여대로 찾아오는 학생들을 대상으로도 진행된다. 지난달 24일에는 서울여대 정보보호영재교육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30일에는 정보보호에 관심 있는 자유학기제 참여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서울여대에서 특강을 개최했다. CES+사업단은 오는 22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교육부 주관 '2016년 대한민국 행복교육박람회'에 참가해 사이퍼디스크, 무결성 보호 게임, 비밀번호 복잡도 체험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CES+사업단의 정보보호인식제고 UCC 동영상은 유튜브에서 CES+사업단으로 검색하여 확인할 수 있다. 방문교육은 이메일이나 전화로 신청가능하다. 교육관련 자세한 내용은 CES+사업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