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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농구

KCC, 3시즌 연속 프로농구 타이틀스폰서

KCC가 3시즌 연속으로 프로농구 타이틀스폰서를 맡는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19일 2016-2017시즌 프로농구 타이틀스폰서로 KCC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KCC는 역대 5번째이자 3년 연속 프로농구 타이틀스폰서가 됐다.

대회 공식 명칭은 '2016-2017 KCC 프로농구'이다. KCC는 대회공식 명칭을 포함해 10개 구단 경기장의 광고 권한과 기타 인쇄물, 제작물 등에 브랜드를 게재하는 권리를 갖게 된다.

그동안 KBL은 회원사(10개 구단)가 아닌 곳을 타이틀스폰서로 유치하려고 백방으로 뛰었지만 실패했다. 2014년 7월 부임한 김영기 총재는 단 한 차례도 정규시즌의 외부 스폰서를 유치하지 못한 채 임기를 끝낼 것으로 보인다.

오는 2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고양 오리온과 전주 KCC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2016~2017시즌이 6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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