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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온라인 쇼핑의 힘…라인 뛰어넘는 중국 택배업체 IPO

항저우에서 연설 중인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 /뉴시스



중국의 택배업체인 중퉁택배가 ZTO라는 이름으로 연내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한다. ZTO의 상장 규모는 1조7000억원으로 지난 7월 상장한 라인을 뛰어넘어 올해 뉴욕증시에 상장한 기업 중 최대가 될 전망이다. 뉴욕증시에 상장한 중국 업체로는 알리바바에 이은 2위 규모다. 중퉁택배는 알리바바와 징동닷컴을 필두로한 중국 내 온라인 쇼핑 붐에 힘입어 무섭게 성장한 업체다.

15일(미국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중퉁택배는 지난 달 30일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에 상장 신청 서류를 제출했다. 연내 상장을 마칠 계획인 중퉁택배는 지난주 7210만주를 16.50~18.50 달러에 내놓겠다고 밝혔다. 최대 1조5000억원에 달하는 규모다. WSJ는 옵션에 따라 1억7000억원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올해 뉴욕증시 사상 최대의 기업공개(IPO)다.

지난 2014년 중국의 온라인 쇼핑몰 업체인 알리바바는 뉴욕증시 상장 당시 약 28조원을 기록했다. 차이가 많이 나기는 하지만 중동택배는 중국업체 중 알리바바 다음 가는 IPO 규모로 기록될 전망이다.

알리바바와 중퉁택배의 기록은 중국 온라인 쇼핑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중국에서 위안퉁(YT)에 이어 2위 택배회사인 중퉁택배는 2009년 설립된 신생회사다. 채 7년도 되지 않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중퉁택배는 중국 전역에서 3300대의 트럭을 운용하고 있으며 시장의 14.3%를 차지하고 있다. 전적으로 온라핀 쇼핑 덕분이다. 올해 전반기 매출의 75%를 알리바바에 의지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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