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경영을 펼쳐가려면 모든 면에서 기존과 완전히 다른 새로움을 추구해야 한다."

조용병 신한은행장은 지난 14일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임원, 본부장, 본부부서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임원·본부장 워크숍'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서 신한은행 임원·본부장들은 올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한 4분기 추진 과제와 2017년 전략방향을 공유했다.

조 행장은 "현재 한국 경제와 기업들이 처한 여건이 무척 어려운데 시간이 갈수록 상황이 더욱 심각해 질 수 있다"며 "남은 기간 전 직원이 혼신의 힘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며 현장과 본부에서 애써준 직원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그는 "취임 이후 지속 강조해 왔던 'G.P.S. 스마트 스피드업(Smart Speed-up)'이 탁월한 신한을 만드는 효과적인 방법론이 될 것"이라며 "신한의 성공 DNA인 전략의 일관성과 유연하고 디테일한 실행력을 다시 한 번 유감없이 발휘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