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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현대차 임단협 '5개월만에 타결'…노조 63% 찬성



현대자동차가 올해 노사 간 임금·단체협상을 마무리 지으며, 5개월에 걸친 줄다리기 협상에 종지부를 찍었다.

15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노조는 지난 14일 전체 조합원 5만179명 대상으로 '2016년 임금 및 단체협상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한 결과 투표자 4만5920명 가운데 63.31%(2만9071명) 찬성으로 잠정합의안이 가결됐다.

노사의 임단협 첫 상견례 이후 5개월이 넘는 장기 교섭과 24차례의 줄파업을 거치는 등 긴 시간 진통 끝에 나온 결과다.

노조는 지난 5월 17일 기본급 대비 7.2%에 해당하는 임금 15만2050원, 전년도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금, 통상임금 확대, 일반·연구직 조합원의 승진 거부권 등을 요구했다.

반면 회사는 임금피크제 확대의 뜻을 내비쳤고, 노조는 정년 연장 없이 임피제 확대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맞섰다.

노사의 의견차는 줄어들지 않았고 결국 노조는 7월 5일 14차 임금협상에서 교섭결렬을 선언하고 투쟁의지를 밝히면서 이후 '파업-대화-갈등'을 되풀이했다.

그러던 중 8월 24일 노사는 20번째 교섭 만에 1차 잠정합의안을 극적으로 도출, 사측이 임피제 확대에 대한 철회 입장을 밝혔다. 당시 노사는 기본급 5만8000원 인상, 경영성과급 350%+일시금 330만원, 재래시장상품권 20만원 지급 등에 합의했다.

그러나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임금인상 폭에 동의하지 못해 역대 최고 높은 78.05%의 조합원 반대로 임단협의 문턱을 넘지 못하다가 지난 12일 27차 임금협상 2차 잠정합의안을 내놨다.

이는 기본금 7만2000원 인상, 성과급 및 격려금 350%+330만원, 전통시장 상품권 50만원, 주식 10주 지급, 조합원 17명 손해배상가압류 철회 등의 내용이 담겼다.

기본급 7만2000원 인상은 상여금과 일부 수당에서 인상 영향을 미쳐 근로자 1인당 최소 150만원 이상의 인상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노사는 다음 주중 윤갑한 사장과 박유기 위원장 등 노사 교섭대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금협상 타결 조인식을 열 예정이다.

한편, 장기간 이어진 임단협과 파업에 따라 회사는 타격을 입었다. 회사는 올해 임협에서 노조의 24차례 파업과 12차례 특근 거부 등으로 3조1000여억원 규모의 생산 차질을 빚은 것으로 추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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