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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완도수목원과 '온대관' 조성

서울대공원은 14일 오후 2시, 국내 유일 난온대 수목원인 완도 수목원과 협약을 맺고 기존 서울대공원 서양란실을 온대관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완도수목원은 완도호랑가시, 동백나무 등 난대수종 10여종 40주를 서울대공원에 무상 양여하고 서울대공원은 그동안 쌓아온 치유숲 조성 및 프로그램 노하우를 완도수목원에 전하고 홍보안내판을 설치하여 지역 관광 인프라를 공유한다.

또한 서울대공원 식물원에는 사막관과 열대1,2관에 이어 온대관이 조성되며 기후대별 전시를 통해 공립 수목원으로 위상을 정립하게 된다.

국토의 최서남단에 위치하여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고 있는 국내 최대의 난대림 자생지인 완도수목원과 함께 식물 보전과 교류, 교육?체험 등 연구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 기관 관계자는 "난대수종을 포함한 다양한 식물의 교류를 통해 생물 다양성 확보에 이바지하고, 지역 관광 인프라 공유로 수목원 관람객 증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공원 식물원은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 등록을 지난 7월 30일 마친 바 있다. 산림생명자원 관리 기관 등록을 통해 창경원부터 수집·관리되어 온 식물종 보존과 토종 끈끈이 주걱 등 다양한 식충식물을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보존하여 공립수목원의 기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천헌 서울대공원장은 "서울대공원은 국내 유일의 난대수목원인 완수목원과의 다양한 교류를 통하여 관람객에게 더 많은 식물을 선보이고, 다양한 식물종을 보존하는 공립수목원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하며 "동물원 뿐만 아니라 식물에 대한 관심도 곧 환경보존으로 이어지기에 관람객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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