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은 글로벌 금융 전문지인 '아시아머니(Asia money)'가 선정한 '대한민국 최우수은행' 수상을 기념해 연말까지 총 1000억원 특별 한도의 서민금융 대출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개인과 소상공인, 영세 자영업자 등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이번 서민금융 대출 특별지원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특별지원 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로 ▲새희망홀씨대출 ▲사잇돌대출 ▲직장인행복드림대출 ▲카드가맹점우대대출이 대상으로 연말까지 총 1000억원 규모다.

부산은행은 지역 서민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각 상품별로 0.2%~0.5%까지 금리감면 혜택도 추가로 부여한다. 금리 감면 대상에는 금융소외계층인 저신용자도 포함했다.

BNK금융그룹 성세환 회장은 "지역의 대표 금융기관으로 지역민들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에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가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