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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프로야구 정규 시즌 마감…아쉬운 미완의 기록들



프로야구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가 9일 경기를 끝으로 정규 시즌을 마감한다. 기록을 위해 달려온 선수들의 희비도 정규 시즌 마감과 함께 엇갈리게 됐다.

SK 와이번스의 최정은 이번 시즌 마지막 경기인 8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극적으로 시즌 40호 홈런을 날리는 데 성공했다. 40홈런 달성은 최정의 개인 첫 기록이다. 이로써 최정은 NC 다이노스 에릭 테임즈와 함께 2016시즌 공동 홈런왕 타이틀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그러나 시즌 최종전을 치른 선수 중 눈앞에 둔 기록을 아깝게 놓친 경우도 많다. 삼성 최형우는 타율(0.376), 타점(144점), 안타(195개) 부문 1위를 자랑하지만 100타점-100득점을 달성하지는 못했다. 1득점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최종전인 SK전에서는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득점에 성공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최형우는 4번의 시즌에서 100타점을 넘겼으나 100득점을 넘은 적은 없다.

KIA 타이거즈 김주찬도 아깝게 개인 첫 100타점-100득점을 완성하지 못했다. 8일 한화 이글스와 치른 최종전에서 대타로 나와 3점포를 터트리며 101타점에 도달했지만 100득점까지는 3득점이 부족했다. 다만 101타점 97득점은 모두 김주찬의 개인 최고 기록이다.

호타준족의 상징인 20홈런-20도루(20-20)를 채우지 못한 타자들도 있다. LG 트윈스 루이스 히메네스는 도루 2개, 오지환은 도루 3개가 부족했다. 히메네스는 올 시즌 26홈런, 오지환은 20홈런을 기록했다. 두산 베어스 박건우도 20홈런을 채웠으나 도루 3개가 모자라 20-20 달성을 이루지 못했다.

한화 이용규는 최종전에서 3루타 1개가 나왔더라면 KBO 통산 8번째로 50 3루타의 주인공이 될 수 있었다. 같은 팀의 김태균은 볼넷 1개를 골라냈더라면 KBO 통산 3번째로 1천 볼넷을 기록할 수 있었다.

투수 중에서는 SK 선발투수 메릴 켈리가 끝내 10승에 도달하지 못했다. 켈리는 올 시즌 31경기에서 평균자책점 4위(3.68), 탈삼진 2위(152개) 등으로 호투했으나 9승 8패에 그쳤다.

반면 KIA의 베테랑 투수 최영필은 8일 최종전에서 시즌 10호 홀드를 기록해 3년 연속 10홀드를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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