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지지구 아파트 공급에 심혈을 기울인 이지건설이 이번에는 원주기업도시에 물량을 내놓는다. 전국 주요 택지지구에 인기 아파트를 선보인 이지건설은 실제로 올 상반기 진주 초장지구와 지난해 나주혁신도시, 배곧신도시 등에서 우수한 청약성적을 거뒀다.
특히 지난 6월 분양을 마친 초장지구 이지더원 같은 경우 일반분양 427가구 모집에 7778명이 몰리며 평균청약경쟁률 18.2대 1, 최고 25.08대 1을 기록하며 5일 만에 계약을 마감했다. 또 지난해 8월 나주혁신도시에 공급된 이지더원의 경우 평균 33.4대 1, 최고 93.4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분양하는 곳마다 우수한 청약 성적을 거둬온 이유로 이지건설의 하반기 분양물량은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집중하는 곳이다. 오는 10월에는 원주기업도시에서 대규모 브랜드타운급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원주기업도시 내 들어설 ‘이지더원’은 3728가구의 공급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 중 첫 번째 사업으로 1,430가구로 구성된 ‘원주기업도시 이지더원 1차’를 우선 공급한다.
‘원주기업도시 이지더원 1차’는 전용면적 ▲59m² 470가구, ▲84m² 880가구, ▲ 113m² 80가구 등 세가지 타입으로 구성된다. 84m² 이하가 전체 가구의 94%를 차지하는 중소형 위주 단지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단지는 원주기업도시의 각종 생활인프라와 개발호재를 그대로 누릴 수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원주기업도시 4-1 2블록은 주변으로 근린생활시설과 단독주택부지, 학교부지 등 생활편의 시설이 들어서는 공간과 더불어 중앙공원이 넓게 위치하고 있어 쾌적한 생활환경을 자랑한다.
또 이 곳은 자연환경과 편리한 교통, 풍부한 개발호재를 갖춘 것이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원주기업도시는 전체 면적 대비 48% 이상이 녹지로 이뤄진 친환경 생태도시다. 먼저 약 16만m²의 중앙공원이 조성돼 청정 숲과 근린공원을 도보로 누릴 수 있다. 인근으로 초등학교가 설립될 예정이고 상업용지도 가까이 있어 도보권 생활이 가능하다.
교통환경도 개선된다. 제2영동고속도로(2016년 개통), KTX서원주역(2017년 개통), 수도권 복선전철(2019년 착공예정) 등 쾌속 교통망의 개발이 예정돼 있어 서울까지 30분 이내로 이동이 수월할 전망이다.
대규모 아파트답게 단지 내부에는 부대복리시설(지하 1층~지상 1층, 4개동), 근린생활시설(지상 1층~지상 2층, 3개동)이 들어서 어린이놀이터, 경로당,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선보인다.
단지는 남향위주로 배치 됐으며 전용면적 113m²형은 판상형 4베이의 설계를 선보인다. 특히 선호도 높은 84m² 이하 중소형 평면에 최대 5.9m 기둥 없는 광폭거실을 선보인다. 여기에 선반형 실외기실을 설치해 실사용공간을 더욱 넓혔다. 또 호텔식 분리형 욕실과 공용로비 특화설계를 통해 고품격 주거단지의 디자인을 선보인다.
분양대행사 와이낫플래닝 박찬주 대표는 "택지지구는 처음부터 주거, 산업, 녹지나 상업 시설들이 계획되어 들어서는 만큼 주거지로는 최적의 요건을 지닌 것”이라며 “원주기업도시는 기업들까지 입주가 예정되어 있어 앞으로 이 곳이 신도심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지건설은 하반기에 전국 4개 지역에서 6,501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원주기업도시를 비롯해 오송제2생명과학단지, 평택고덕신도시, 김포한강신도시 등 지역 내 인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원주기업도시 이지더원 1차’는 10월에 견본주택을 오픈할 예정이며 위치는 원주시 서원대로 181(단계동 878-1)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