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지난 6일 국제적 파생상품 전문지인 아시아리스크지(誌)로부터 '2016년 국내 최우수 파생상품 취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아시아리스크는 지난 1995년 창간된 파생상품과 리스크 전문 월간지로 홍콩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매년 아시아지역 파생상품 거래기관 중 소속 국가를 대표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금융기관을 최우수 파생상품취급기관으로 선정·발표하고 있다.

산은은 1988년 금융선물 거래로 파생 업무를 시작했으며 올 6월 말 잔액기준으로 국내 파생상품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산은 관계자는 "국내 파생상품시장을 개척하고 선도해온 토종 대표 파생하우스인 산업은행 금융공학실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외국계 IB들과 대등하게 경쟁하고 해외에서도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