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정책

기고/치매서비스 내실화 강화해야

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 이영신 장기요양 부장



보건복지부 등은 지난 2012년 65세 이상 어르신 중 치매유병자를 54만명(9.2%)으로 추정하고 오는 2020년에는 84만명(10.4%)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종종 언론에서 보도되는 치매어르신 동반자살사건, 치매부모 살해사건 등을 볼 때 치매문제에 대해 우리 사회가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본다.

정부는 경증치매로 인해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치매어르신과 가족의 부양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2014년 7월부터 5등급(치매등급) 제도를 신설해 시행하는 등 치매 관련 대책을 꾸준히 늘려 왔다.

지난 7월부터는 장기요양기관의 시설·인력기준을 개선·강화해 노인요양시설 내 치매전담실, 치매전담형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치매전담형 주·야간보호 기관을 도입했다. 치매노인이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시설환경 제공과 전문인력 배치, 인지기능 유지 및 문제행동을 개선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하기 위해서다.

9월부터는 그동안 5등급(치매특별등급) 수급자에게만 제공됐던 인지활동형프로그램의 대상을 1~4등급 치매가 있는 수급자까지 확대했다. 수급자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 제공해 인지기능 악화를 예방하고 잔존 기능을 유지·향상하도록 하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는 가정에서 치매노인을 모시고 있는 가족의 일시적인 휴가를 지원하기 위해 '치매가족휴가제'를 도입, 연간 6일 동안 월 한도액과 관계없이 단기 보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치매노인은 가정을 떠나기 꺼려하는 특성이 있어 요양보호사가 수급자 가정을 방문해 돌보는 '24시간 방문요양 서비스'를 추가해 지난달부터 확대 시행했다.

'24시간 방문요양서비스'는 요양보호사가 수급자의 보호자를 대신해 24시간 동안 수급자의 가정에서 일상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장기요양 1·2등급 치매수급자가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기간 중 1회 이상 간호(조무)사 가 수급자의 가정을 방문해 응급상황 등에도 대비하도록 했다.

이 서비스 도입으로 거동이 어렵고 가정을 떠나기 꺼려하는 중증치매 수급자에게 실질적인 가족휴식을 지원하게 됐다. 아울러 인지활동형 프로그램 제공 확대로 수급자의 특성과 상관없이 가사 서비스에 치중돼 있던 것을 수급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으로 변화해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살아 갈 수 있도록 치매수급자에 대한 서비스지원을 강화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 이영신 장기요양 부장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