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스포츠>골프

미국, 라이더컵에서 유럽 꺾고 8년 만에 우승



미국이 유럽과의 골프 대항전에서 8년 만에 승리했다.

미국 골프 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파72·7628야드)에서 열린 미국-유럽 골프대항전 라이더컵 사흘째 경기에서 우승에 필요한 승점 5점을 추가했다.

라이더컵은 2년 마다 열리는 미국과 유럽의 골프 대항전이다. 2010년, 2012년, 2014년 등 최근 3회 동안 연속으로 유럽이 우승했다. 이날 우승으로 미국은 2008년 이후 8년 만에 라이더컵을 탈환했다. 1927년 이후 역대 전적에서도 26승2무13패로 절대 우위를 이어갔다.

전날까지 승점 3점을 앞선 미국은 최종일 싱글 매치 플레이 12경기에서 7승1무4패로 크게 앞서 최종 승점 17-11로 우승했다.

미국은 싱글 매치 플레이 첫 주자로 나선 패트릭 리드가 유럽팀 에이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1홀차로 제압했다. 그러나 조던 스피스, J.B 홈스, 지미 워커가 줄줄이 져 1점차까지 쫓겼다.

하지만 리키 파울러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저스틴 로즈(미국)를 꺾고 브룩스 켑카가 마스터스 챔피언 대니 윌렛(잉글랜드)를 제압한 데 이어 브랜트 스네데커가 앤디 설리번(잉글랜드)를 제압해 점수 차를 벌렸다.

우승에 필요한 승점 0.5점을 남긴 상황에서 라이언 무어는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를 1홀차로 따돌려 미국의 우승을 확정했다.

미국은 우승이 결정된 뒤에도 계속된 경기에서 잭 존슨과 더스틴 존슨이 승리해 대승을 완성했다. 유럽은 마지막 주자 마르틴 카이머(독일)가 맷 쿠처를 1홀차로 꺾어 아쉬움을 달랬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