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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뉴저지 통근열차, 역사로 돌진…백여명 부상

미 뉴저지 통근열차, 역사로 돌진…백여명 부상



미국 뉴욕시에 인접한 뉴저지주 호보컨 철도역에서 29일 오전 8시 45분(현지시간) 러시아워의 통근 열차가 역사로 돌진해 1명이 사망하고, 114명이 부상당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사고 열차는 뉴욕주 스프링밸리를 출발한 뉴저지 트랜싯 철도 열차로 종착역인 호보컨역에서 범퍼를 넘어서서 역사에 충돌했다. 진입시 규정 속도는 시속 16km 이하지만, 사고 열차의 속도는 3배에 달했다는 게 목격자의 말이다.

현재 미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가 현장에 나와 열차 속도와 브레이크 조작 상황을 기록한 차량 장치를 분석,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현지 언론에서는 철도회사가 속도 초과를 방지하는 시스템을 도입하지 않은 것이 사고로 이어진 것이 아니냐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사고 당시 열차는 통근 승객으로 북적이고 있었으며 특히 선두와 2번째 차량은 만원 상태였다. 차량에는 한때 다수의 승객이 남겨졌다. 승객 등이 촬영한 사진에 따르면 차량은 대파되고, 역사도 지붕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컸다.

호보컨은 주로 뉴저지주 내를 연결하는 복수 노선의 종착역으로, 허드슨강 건너 동쪽 뉴욕 맨해튼을 이어주는 노선도 있는 주요 터미널이다. 이 역에서는 지난 2011년 5월에도 충돌사고로 30명 이상이 부상당한 바 있다. 당시 사고는 브레이크 고장이 원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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