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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한국수채화작가회 30주년 기념 정기전 개막

한국수채화작가회 30주년 기념 정기전 개막

전상수 작가의 전시작품 '성산포' /한국수채화작가회 제공



한국수채화작가회가 28일 창립 30주년 기념 제 39회 정기전을 시작했다. 오는 10월 3일까지 계속되는 정기전은 서울 중구 세종대로 조선일보미술관에서 열렸다.

정기전에 참가한 작가들은 전상수, 심죽자, 전창운 등 현재 회원 25명과 배동신, 이두식 등 작고한 작가 13명으로 이들의 작품 60여 점이 전시된다. 한국 화단의 중추적 역할을 해온 원로작가의 중후한 작품세계와 젊은 작가들의 참신하고 다양한 개성적 작품들을 통해 현대회화로써 수채화의 위상을 재정립해 볼 수 있는 계기로 평가된다.

작품들은 투명수채화 기법과 과슈, 템페라, 아크릴 등 다양한 재료에 의한 실험적 탐구를 통해 독창적 표현기법과 수채화의 폭넓은 모습을 보여준다. 서성록 안동대 미술학과 교수는 "이번 참여 작가들의 화풍은 그야말로 폭이 상당히 넓은 편"이라며 "여행지에서의 추억과 춤추는 여인, 화사한 꽃의 향기와 산자수려한 자연을 화폭에 담은 경우, 동화의 나라를 방불케 하는 낭만적인 화풍에서 화면의 부조적 질감을 살린 실험, 색채의 어울림이나 필선효과를 강조한 작품 등 독자적인 조형세계를 탐구해가는 작가들의 퍼레이드가 볼만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채화작가회는 1984년 창립된 중견 화가들의 모임으로 정기전과 특별전 등을 40여 차례 열고 일본문화원 초대전(1985년), 프랑스 5개 도시 순회전(1987년)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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