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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정규시즌 우승 두산, 한국시리즈 2연패 노린다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에서 우승을 확정한 두산 베어스가 이제 한국시리즈 2연패 도전에 나선다.

두산 베어스의 최대 강점은 막강한 선발진이다. KBO 리그 최초로 한 팀에서 4명(더스틴 니퍼트 21승·마이클 보우덴 17승·장원준·유희관 15승)이나 15승을 넘겼다.

선발투수가 기본 6회까지 버텨주고 타선은 쉴 새 없이 홈런을 터트려댄 두산은 투타에서 균형을 자랑하며 21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두산 선발진은 평균자책점(4.01), 퀄리티스타트(74번), 평균 소화 이닝(5⅔이닝)에서 리그 1위를 차지했다.

다만 불펜이 시즌 내내 약점으로 지목됐다. 시즌 중반까지는 정재훈과 이현승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았다. 지난해 주축으로 활약한 함덕주도 전열에서 이탈해 어려움을 겪었다.

여기에 정재훈이 경기 중 타자의 직선타에 맞아 뼈가 부러지고 이현승이 부진을 거듭하면서 고민은 깊어졌다. 실제 두산 불펜 평균자책점은 5.05로 리그 5위에 그쳤다.

하지만 두산 불펜은 계속해서 약점을 지워가고 있다. 불펜 맏형 정재훈이 한국시리즈에 맞춰 복귀를 준비한다.

지난달 3일 LG 트윈스전에서 박용택의 타구에 맞아 오른 팔뚝 골절상을 입은 정재훈은 현재 순조롭게 재활을 소화하며 30m 캐치볼까지 무리 없이 소화하고 있다.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홍상삼과 이용찬도 두산 불펜의 마지막 퍼즐 조각으로 활약할 전망이다.

후반기 안정감을 보여주는 윤명준에 경험이 풍부한 김성배, 왼손 진야곱까지 더하면 두산 불펜은 더는 약점이 아니다. 막강한 선발진에 끊임없이 장타를 터트리는 타선, 여기에 단단한 불펜까지 구축한 두산은 창단 첫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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