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2017학년도 수시모집 평균 경쟁률 14.5 대 1
이화여자대학교(총장 최경희)는 21일 마감된 201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총 2099명 모집에 3만480명이 지원하여 평균 14.5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이날 밝혔다. 전년도에는 1872명 모집에 3만1022 명이 지원하여 경쟁률 16.6 대 1을 보였다.
이화여대에 따르면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논술전형은 34.65 대 1(555명 모집/1만9230명 지원)로 나타났다. 모집단위별로는 초등교육과(155.1:1)가 가장 높았으며 그 외 의예과(151.1:1), 화학생명분자과학부(51.4:1), 경영학부(41.8:1),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41.5), 뇌·인지과학전공(40.5:1), 화학신소재공학전공(40.2:1) 등이 상대적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학생부교과 전형인 고교추천전형은 4.5 대 1(450명 모집/2018명 지원), 학생부종합 전형인 미래인재전형은 6.9 대 1(620명 모집/4305명 지원)로 나타났다. 이 전형에서도 초등교육과(27.7:1), 국어교육과(12.6:1), 교육학과(12.5: 1), 사회학과(12.5:1), 융합콘텐츠학과(12.0:1), 의예과(11.6:1) 등이 상대적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실기위주 전형의 경우, 429명 모집에 4604명이 지원하여 평균 10.7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어학특기자 전형의 경우 중어중문학과(9.3:1), 영어영문학부(8.9:1), 수학과학특기자 전형의 경우 의예과(10.9:1), 화학생명분자과학부(9.0:1)가 경쟁률이 높았고 예체능서류전형은 디자인학부(21.9:1)가 치열한 경쟁을 나타냈다.
올해 신설된 엘텍공과대학 내에서는 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의 경쟁률이 논술전형(35.1:1), 고교추천전형(4.6:1), 미래인재전형(8.2:1) 등에서 다른 모집단위에 비해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