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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진왕 애플도 이젠...아이폰7 제조비용 전작보다 36.89달러 상승

마진왕 애플도 이젠...아이폰7 제조비용 전작보다 36.89달러 상승

미국 매장에 쌓여있는 아이폰7 제품들 /뉴시스



아이폰의 제조원가를 낮춰 막대한 순이익을 내왔던 애플도 결국 한계를 드러냈다. 새로 출시한 아이폰7의 제조원가는 전작인 아이폰6s보다 20% 더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더 고가의 부품을 사용하다보니 제조원가의 상승으로 이어진 것이다.

21일 CNBC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IHS마켓이 애플의 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아이폰7 한 대를 만드는 데 224.80 달러가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이폰6s의 제조원가보다 36.89 달러 더 높은 금액이다. 보조금을 제외한 아이폰7(32GB)의 판매가격 649달러와 비교하면 35% 수준이다. 원가상승의 원인은 더 커진 배터리와 늘어난 저장장치, 그리고 이어폰잭을 없애면서 추가로 들어간 이어폰 단자 등이다.

앞서 IHS마켓은 갤럭시 S7의 제조원가도 분석한 바 있다. 갤럭시 S7의 제조원가는 판매가격 650∼700달러의 39.2% 수준이다.

앤드류 래스웰러 IHS마켓 선임이사는 "나머지 다른 조건들이 동등하다고 봤을 때, 애플이 아직 삼성보다 하드웨어에서 더 높은 마진을 얻고는 있지만 과거보다 제조원가가 높아진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 소프트웨어 등의 가격은 제조원가 추산에 포함되지 않았다.

한편 아이폰7플러스의 제조원가는 아직 조사되지 않았다. 갤럭시노트7의 제조원가는 한화투자증권 추산에서 300 달러로 나타났다. IHS마켓의 추산 결과는 다음달 6일 나온다. 현재 IHS마켓은 갤럭시노트7의 제조원가 추산을 위해 해체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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