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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주기별 은행 상품 ④] 4050 자산관리, 우대이율로 탄탄하게

씨티은행의 '씨티 자산관리 통장'은 씨티은행에서 판매하는 다른 상품들의 거래실적을 포함해 이율을 높인다./한국씨티은행



KB국민은행의 '직장인 우대 적금'을 3년제로 계약하면 최고 연 2.3% 이율을 받을 수 있다./KB국민은행



우리나라의 40대는 어깨가 무겁다. 자녀 교육과 재산증식은 물론 은퇴준비를 50대까지 마쳐야 하기 때문이다. 중년의 재무설계에 초점을 맞춘 은행상품은 잔액 구간별로 약정금리를 주는 방식으로 '저축 또 저축'을 강조하고 있다.

한국씨티은행은 40대 고객이 보다 안정적으로 재산을 모으고 가족 중심의 재무설계를 할 수 있도록 '참 착한 통장'을 선보였다. 참 착한 통장은 잔액구간별로 약정 금리를 제공하는 입출금 통장이다. 가입 금액에는 제한이 없다.

잔액 구간별 연이율은 5가지로 나뉜다. 지난 7월 1일 기준으로 ▲0원 이상 500만원 미만은 0.01% ▲5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은 0.1% ▲1000만원 이상 3000만원 미만은 0.5% ▲3000만원 이상 5000만원 미만은 0.7% ▲5000만원이 넘으면 0.8%를 받는다.

이율 적용 방법은 매일의 최종 잔액을 따른다. 예를 들어 A씨가 신규일에 6000만원을 입금하고 다음날 5600만원을 인출했다. 이런 경우 신규일 최종잔액인 6000만원에 대해선 연 0.8%가 이자로 지급된다. 신규일 다음날 최종잔액인 400만원에는 연 0.01%가 적용된다.

◆씨티은행, 재무설계 상품 선보여

입출금이 자유로운 '씨티 자산 관리 통장'도 거래실적이 높을수록 금리혜택이 커진다. 가입금액에는 제한이 없다. 적용되는 이율은 거래실적에 따라 4개 구간으로 구분된다. 은행거래 실적이 5000만원 미만이면 연이율이 0.1%로, 이율 적용 금액은 1원 이상이다. 5000만원 이상 2억원 미만 실적에는 1.2%가 붙는다. 이율 적용액은 1원 이상 5000만원 이하다. 2억원 이상 10억원 미만인 경우, 1.3% 이율을 적용한다. 적용 금액은 1원 이상 2억원 이하다. 거래 실적이 10억원을 넘었을 때 이율은 1.5%가 된다. 이율 적용액은 1원 이상 10억원 이하다.

신규가입 우대금리도 있다. 1원 이상 10억원 이하 금액에 1.5%의 이율을 붙여준다.

이율 적용은 한국씨티은행에서 판매하는 다른 상품들의 거래 실적을 포함한다. 예를 들어 B씨가 씨티 자산 관리 통장 500만원과 정기예금 500만원, 신탁상품 500만원을 보유하고 있을 경우 B씨의 은행 거래 실적은 세 상품의 총잔액인 1500만원이다. 단, 씨티 자산 관리 통장 잔액 500만원에 대해서는 은행거래실적 5000만원 미만에 해당하는 세전 금리로 연 0.1%를 적용한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씨티 자산 관리 통장은 은퇴준비와 자녀의 목적자금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50대 고객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국민은행 "직장인 최고 연금리 2.3%"

한창 일하는 중년에게는 KB국민은행의 '직장인 우대 적금'도 매력적이다. 이 상품은 정액적립식에 추가적립이 가능한 정기적금이다. 계약기간은 1·2·3년제로 나뉜다. 적용 연이율은 지난달 29일 기준으로 ▲1년제 1.3% ▲2년제가 1.5% ▲3년제는 1.8%다. 우대이율은 만기해지하는 경우에만 해당 계약기간동안 적용한다.

정액적립은 직장인 우대이율과 제휴통신사 우대이율로 구분된다. 직장인 우대이율은 연 0.3%다. 조건은 두 가지다. 첫째, 신규일이 포함된 달부터 3개월이 경과한 달까지 50만원 이상 급여이체 실적이 있어야 한다. 둘째, 30만원 이상 KB국민카드 매입실적이 발생한 월수가 1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제휴통신사 우대이율은 최고 0.2%포인트다. KT가 발급한 'KB국민은행 금리우대 쿠폰'을 영업점에 가져가면 받을 수 있다. 단, 전월에 KB국민신용카드 결제 실적이 있어야 한다. 기업·가족·선불·체크카드 결제실적은 제외된다. Qook 집전화 또는 인터넷을 장기이용하면 연 0.1%포인트 금리를 우대받는다. 두 서비스를 모두 장기사용한다면 우대 이율 0.2%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추가적립에 대한 우대이율은 해당 금액의 최종이율에 연 0.2%포인트를 추가해 만기해지시에 지급한다.

이렇게 각종 혜택을 담아 모은 최종 이율은 3년제 계약 기준으로 최고 연 2.3%까지 받을 수 있다.

펀드와 연계한 정기예금 상품도 있다. 목돈을 예치하고 매월 원리금을 수령해 적립식 펀드에 재투자할 수 있는 'KB 펀드와 만나는 예금'이다. 6개월 이상 36개월 이하 월단위로 계약할 수 있다. 기본 저축액은 300만원 이상이다.

저축액은 '만기유지금액'과 '분할지급금액'으로 나뉜다. 만기유지금액은 비율에 따라 월이자 지급식인 이자만 펀드로, 펀드로 10·30·50으로 구분한다. 펀드로 100은 원리금 균등 분할 지급식이다.

이자 지급 방법도 다양하다. 이자만 펀드로의 경우, 월 이자는 매월 신규가입일 해당일에 고객이 정한 펀드 또는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으로 지급한다. 원금은 약정한 만기일에 준다. 만기일시지급과 원리금 균등 분할지급을 합친 펀드로 10·30·50은 만기유지와 분할유지로 나뉜다. 만기유지금액은 약정한 만기일에 원금과 이자를 함께 준다. 분할지급금액은 매월 신규가입일 해당일에 고객이 지정한 펀드 또는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으로 해당 원금과 이자를 균등분할로 지급한다.

펀드로 100은 원리금 전액을 균등분할한다. 이를 매월 신규가입일 해당일에 고객이 지정한 펀드 또는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으로 지급한다.

만기 연이율은 지난달 29일 기준으로 36개월을 채우면 ▲이자만 펀드로와 펀드로 10이 1.30% ▲펀드로 30과 50은 1.25% ▲펀드로 100은 1.1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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