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추석 연휴 기간 대여금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BNK금융그룹
이번 추석 연휴는 주말까지 합치면 최대 6일이다. 휴무가 일주일가량 지속되면서 집을 비우는 시간도 늘어나기 마련, 돈이나 귀중품 등을 도둑맞을까 걱정하는 이가 늘고 있다. 이에 일부 은행들은 연휴를 맞아 무료로 금고를 제공하고 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금융그룹 경남은행과 부산은행, NH농협은행은 추석 연휴 기간 고객들에게 무료로 은행 금고를 대여해준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거래 고객뿐만 아니라 BNK투자증권·BNK캐피탈·BNK저축은행 등 BNK금융그룹 비은행 계열사 거래 고객에게 대여금고를 빌려주는 '대여금고 공동이용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서비스 이용 대상은 대상은 BNK경남은행은 우수등급 이상 고객, BNK부산은행은 실버등급 이상 고객이다. BNK투자증권ㆍBNK캐피탈ㆍBNK저축은행 등은 자체 선정 고객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원하는 영업점을 지정한 뒤 방문해서 신분증으로 본인확인을 하고 대여금고 계약서를 작성하면 금고를 빌릴 수 있다.
대여금고 공동이용 서비스가 제공되는 대여금고 설치 영업점은 BNK경남은행 78곳과 BNK부산은행 42곳 등 총 120곳으로 대여금고는 1만2000여개에 달한다.
현재 BNK경남은행과 BNK부산은행은 대여금고 공동이용 서비스가 원활하게 제공될 수 있게 대여금고 실시간 조회 시스템을 구축하고 임대현황을 실시간 공유하고 있으며 BNK투자증권ㆍBNK캐피탈ㆍBNK저축은행 등 BNK금융그룹 비은행 계열사는 그룹게시판 자료실을 통해 임대현황을 공유하고 있다.
BNK경남은행은 추석연휴를 맞아 가정 내 귀중품을 무료 보관해주는 '대여금고ㆍ보호예수 무료이용 서비스'도 함께 제공 중이다.
오는 21일까지 대여금고가 설치된 전국 78개 영업점에서 대여금고를 무료로 빌려주며 169개 전 영업점에서는 보호예수 무료이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NH농협은행도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현금이나 귀중품 등을 무료로 대여금고에 보관해준다. 전국 194개 영업점 가운데 방문 가능한 영업점에 대여금고 서비스가 가능한지 문의한 뒤 방문해서 이용하면 된다.
한편, 은행에서 취급하는 대여금고의 규격은 가로 30cm, 세로 13cm 혹은 가로 30cm, 세로 25cm 등 지점별로 다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