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지역 문화예술 발전·교육 위한 MOU
경희사이버대 안병진 부총장(왼쪽)과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김혁수 회장이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문화예술교육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있다. /경희사이버대 제공
경희사이버대학교가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와 교육·학술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말 체결된 이 협약은 창조적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공동 추진과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교육 및 연구 분야의 교류를 증진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비롯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취업 및 인턴 과정 운영 등 공동 발전에 필요한 교류 협력을 약속했다. 또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소속 회원을 대상으로 학부, 대학원 입학 시 입학금 면제·수업료 감면 등의 장학혜택을 제공한다.
협약식에는 경희사이버대 안병진 부총장(미국학과 교수), 김혜영 대외협력실장·입학관리처장(호텔경영학과 교수), 강윤주 온라인교육지원처장(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 전한호 문화예술경영학과장, 심보선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 등과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김혁수 회장(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 남석희 팀장(용인문화재단 홍보팀장), 유지연 팀장(연합회 사업팀장)이 참석했다.
김혁수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신장을 위한 상호 협력을 진행함으로써 문화예술로 하나 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 뿐만 아니라 연합회 소속 회원들에게 문화예술 관련 대학교육의 접근성을 높여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할 전문인력 양성과 재단의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안병진 부총장은 "경희는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대학의 공익적 역할에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 지역 내 문화예술 활성화를 이끌 인재들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터전인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발전과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더욱 확대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경희사이버대는 오는 2017학년도 1학기 대학원 내 문화예술경영 전공을 개설한다. 문화예술경영 전공은 사회적예술 트랙과 문화예술교육 트랙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경희사이버대는 학부 과정의 문화예술경영학과와 대학원 과정의 문화예술경영전공을 통해 문화예술 관련 통합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경희사이버대학교는 현재 삼성전자·신세계·SPC그룹 등 약 610여 개의 기업과 산업체위탁교육 및 산학협동 협약을 맺고,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기업 및 기관 임직원들의 직무교육은 물론 인문학·리더십교육 등을 위한 협약 문의는 경희사이버대학교 대외협력실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