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우량 중견 은행으로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임직원이 미래 지향적이고 성과중심적인 업무추진 자세를 갖춰야 한다."

이원태 수협은행장은 6일 청라지점을 방문해 경인지역 지점장들과 직원들을 격려하는 '2016년 하반기 경영진 현장경영'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12월 1일 새롭게 태어날 수협은행이 향후 시중은행과의 경쟁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고려해 경쟁 태세를 갖춰야 한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현재 수협은행은 경영진은 지난달 29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대상으로 하반기 상업방향에 대한 공유를 통해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현장경영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경영진 현장경영에서는 새로운 수협은행의 출범을 앞두고 전 임직원에게 당부사항을 전파하고 있다.

수도권은 기존에 매월 진행되고 있는 권역별협의회 간담회를 통해 진행 중이며, 지방은 지역금융본부 중심으로 개최하고 있다.

격지 영업점의 경우 부서장이 별도로 방문할 예정으로 영업점의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고 시간·비용을 절감하는 방향으로 추진됐다.